국고채 시장불안시 경과물 추가공급 _배우 베테 멘데스는 어떤가요_krvip

실물 인수도 결제방식의 국채 선물을 거래할 때 시장불안이 발생하면 이미 발행된 경과물을 추가 발행할 수 있게 됩니다. 재정경제부는 내년 상반기 10년 국채선물 상장에 대비해 이런 내용으로 국고채권의 발행과 국고채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내년에 10년 국채선물이 상장돼 실물인수도 결제방식이 채택되면, 선물매수자가 부당이득을 얻기 위해 인수도 대상인 현물을 매집함으로써 매도자가 결제를 위해 현물을 매입하려 해도 사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경우 발행을 중단한 경과물을 재발행해 공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고채전문딜러가 외국인과 거래할 때 시차로 인해 지표채권의 장내거래의무를 준수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 경우 장외거래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고, 50억 원 미만의 지표채권 소액 장외거래 때 신고의무를 위반하면 벌점을 3점에서 1점으로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재경부는 또, 우수 국고채전문딜러 선정 때 유통실적이 많은 증권사가 은행보다 유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증권사와 은행별로 각각 2곳씩을 선정하고, 나머지 한 곳은 증권과 은행을 통합 평가해 선정하는 '리그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