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신뢰지수, 60개 국가 가운데 59위”_파울리스탕은 누가 이겼나_krvip

우리 국민의 소비 심리와 경제 전망이 2분기 연속으로 세계 60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는 올해 1분기에 60개 국가 3만 명을 대상으로 소비 심리와 경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소비자신뢰지수가 46으로 5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4분기에도 같은 조사에서 60개 국가 가운데 59위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하다는 뜻입니다. 문항 별로 보면, 앞으로 1년 간 개인의 재정 상황에 대해 응답자의 81%가 나쁘거나 좋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고, 일자리 전망 역시 56%가 나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여유 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질문에는 '여유 자금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지난해 4분기 15%에서 21%로 높아졌습니다. 60개국 가운데 소비자신뢰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인도로 130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