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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출한 10대 소녀를 감금한 채 달간 접대부로 훈련시켜 온 일당 3명이 잡혔습니다. 정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대 소녀들이 한 달이나 감금된 채 접대비 교육을 받던 아파트입니다. 화장품과 옷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대구에서 가출한 14살 이 모양 등 10대 소녀 12명은 이곳에 감금된 채 유흥업소 접대부 훈련을 받아 왔습니다. 탈출하려다 잡힌 1명은 심하게 얻어맞고 모두 2000만원의 차용증을 쓰도록 강요받기도 했습니다. ⊙김 모양(16세/피해자): 애들 옷 벗겨서 장난치다가 때리고 했습니다. 도망치다가 한 번 걸려서... ⊙기자: 서울과 대구, 인천 등 전국에서 모인 이들 소녀들은 인터넷 대화방에서 한 달에 300만원을 주겠다는 솔깃한 유혹에 걸려들었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이번에 가게를 재오픈하는데 일하려는 아가씨들을 구하는데 아는 인맥도 없고 그래서... ⊙기자: 김 모씨 등 모집책 3명은 인터넷에서 더 많은 가출소녀들을 유인하려다 경찰에 꼬리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감금된 이 모양이 친구에게 전화를 한 공중전화 발신지를 추적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3명을 미성년자 유인 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술집 업주와 마담에 대해서도 범행 가담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