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대금리차, 은행의 4배…금리 점검·경쟁 유도 필요”_아르헨티나 코너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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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예대 금리 차이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79개 저축은행의 예대마진 수익은 5조 31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보다 20.3% 늘어난 금액입니다. 2018년부터 3년간 예대마진 수익은 13조 6,95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79개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올해 7월까지 평균 7.2%p로, 시중은행 1.9%p의 4배에 달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주요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는 ▲ OK저축은행 11.3%p ▲ SBI저축은행 9.4%p ▲ 웰컴저축은행 10.3%p ▲ 페퍼저축은행 9.6%p ▲ JT친애저축은행 9.5%p입니다.

단, 이는 각 저축은행 대출자의 신용등급 구성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전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에 해당합니다.

강 의원은 저축은행 대출자 가운데 중·저신용자 비중이 시중은행보다 커서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지만, 예대금리차가 시중은행의 4배에 이르는 금리 운용이 적정한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강 의원은 “저축은행이 시중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서민을 상대로 금리 장사를 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금리 운용 실태를 조사해야 하고 산정 근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