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의 전현희·한상혁 인사압력 주장, 무책임한 말”_파티오라고 불리는 카지노의 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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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에 대한 여권의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공당의 대표가 팩트를 갖고 주장해야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6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그냥 있는 것 같아' 이게 얼마나 무책임한 말이냐. 그런 무책임한 말에 또 다시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서는 "법원은 혐의 사실이 거의 소명이 되지만 일부 다툼의 소지도 있어 불구속 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영장은 기각됐지만) 그 부분도 존중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인데 역시 압력에 의해 산하기관장들 사표를 받은 사건이 이미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판결이 났다"면서 "(백운규 장관 사건과) 동일한 구조"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몫 최고위 인사를 두고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갈등을 빚는 것에 대해서는 "기본 입장은 당대당 통합을 했고 약속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고위원 전체 규모가 9명인데 (국민의당 추천) 2명을 받을 경우 11명이 된다. 11명으로 (최고위원이) 됐을 때 효율적 회의운영이 되겠느냐는 문제도 있다"며 "안 의원이 양보하면 당헌·당규 개정 없이 임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 추천 인사 중 과거 국민의힘 비판 발언을 한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대해서는 "사과했으니 넘어가자, 수용하자고 이 대표에게 이야기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고위 인사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과의 대화를 통해서 한 명을 양해해줄 수 있는지, 그 부분 요청하기 위해 한 번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따라 전화를 드렸는데 행사에 참석하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이 제안을 받지 않는다면 "2명을 임명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보고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이준석 대표와의 연대설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특정인과 연대가 아니니 모두와 연대할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