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홈쇼핑 사업자 선정에 靑 개입 의혹”_진화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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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사업자 선정 과정에 정부와 청와대가 개입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중소기업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지난 8월 15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손창록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홈쇼핑 사업자 신청을 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사장은 장관에게 전화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중소기업중앙회와 잘 협조하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청와대 중소기업 비서관을 지낸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게 산하 기관장들에게 "홈쇼핑 사업은 아예 할 생각도 하지 말라"고 말한 게 사실이냐고 묻자 송 이사장은 사실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정부와 청와대가 종합편성채널 경쟁에서 탈락한 언론이나 특정 대기업에게 중소기업전용 홈쇼핑 채널을 넘기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김 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사실 무근이며,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홈쇼핑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로 말한 게 와전된 것이라고 공식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