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글로벌타임스 “아베, 일본 사회의 반한 감정 정치에 이용”_내기 상파울루_krvip

中 글로벌타임스 “아베, 일본 사회의 반한 감정 정치에 이용”_바카라 운동_krvip

일본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는 경제 대응 조치에 나선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이 연일 일본의 경제적 제재가 이율배반적이며 선거에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오늘 논평에서 "일본이 오사카 G20 정상회의가 끝나자마자 한국을 향해 경제제재를 가했다"면서 "이는 일본이 G20에서 약속한 자유와 공정한 무역환경 조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는 "양국의 대치 국면은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오는 21일까지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사회의 반한 감정이 큰 상황에서 아베 정부는 이를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수출 규제는 한국 경제에 타격을 주기도 하지만, 결국 일본 자국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규제는 장기간 지속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는 또 "세계적으로 보호주의가 고개를 드는 상황에서 우리는 한일 양국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란다"면서 "한일관계의 개선은 중·일·한 FTA 협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