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부당한 행위 있으면 적절한 조치 취할 것” _예수에 관한 성경 빙고_krvip

우리 정부 해양 탐사선이 내일 독도 인근 해역 탐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행위가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독도 해역 조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며 이번 조사는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서 이뤄지는 조사인 만큼 당연한 우리의 권리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우리가 독도 인근 해류 조사에 나선다면 일본측이 순시선을 띄울 것이라고 공언해 온 만큼 사태 추의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일본측이 순시선을 띄우더라도 물리적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정부 당국자는 일본이 항의는 할 수 있어도 정부 선박을 정선하거나 나포 또는 임검할 수 없도록 유엔해양법이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특히 지난 4월 일본측이 해저 조사를 위해 탐사선을 띄울 당시 정부 선박을 정선하거나 나포할 수 없다고 주장해 온 만큼 물리적 충돌을 감행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관련해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독도 주변 해류조사로 한일 간 긴장이 고조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따라 당초 내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예정됐던 멕시코등 중미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