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AN-2 침투기 잡는 ‘비호복합’ 첫 실사격훈련_하루 만에 온라인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우리 군이 북한 AN-2를 비롯한 대남 침투용 항공기를 파괴하는 유도무기인 '비호복합'의 실사격훈련을 했다. 군은 지난 4월 비호복합의 대공포 사격을 했지만 유도무기를 포함한 실사격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16일(오늘) "서해안에 있는 안흥사격장에서 비호복합 실사격훈련을 했다"며 "북한의 증대하는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제3야전군 예하 3개 기계화보병사단 방공대대, 1방공여단, 미사일사령부 등 5개 부대가 참가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비호복합은 30㎜ 자주대공포 '비호'에 지대공유도무기 '신궁'을 결합해 교전 능력을 강화한 무기체계로, 지난해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궤도차량으로 기동하는 비호복합은 북한의 AN-2 침투기나 무인기 등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파괴한다. 근거리 표적은 대공포로 제압하고 대공포 교전 범위 밖에 있는 비행체는 유도탄으로 격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