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 감축 시기 협의 중” _최신 프로세서 슬롯_krvip

앵커: 주한미군의 감축 시기가 3년 연장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서 미 국방부 대변인이 오늘 이번 주에 결론이 날 것이라며 공식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의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감축시 시기를 3년 연장한다는 데 한미 두 나라가 의견 접근을 이뤘다는 보도에 대해서 KBS가 논평을 요구하자 우리의 공식 입장은 현재 협의가 진행중이며 이에 관한 윤곽은 이번 주 내에 나올 것이라고 짤막하게 말했습니다. ⊙그레그 힉스(미 국방부 대변인):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이번 주 내에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자: 미국 국방부의 주한미군 감축 연기가 전 세계 미군 재배치 전략의 수정을 뜻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국방부 대변인은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상원 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의 감축 연기나 규모 축소 가능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서 어느 한곳의 재배치 연기는 다른 곳의 미군 재배치에도 영향을 준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주한미군의 감축 연기는 전 세계적인 미군 재배치 전략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한미군의 감축 시한이 어느 정도까지 연기될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