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세청장 오늘 사표 수리 _키노 광산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靑, 국세청장 오늘 사표 수리 _카지노 아르헨티나 포스 두 이구아수_krvip

<앵커 멘트> 전군표 국세청장은 어제 구속되기전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오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인선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구속 수감되던 전군표 국세청장. 이미 영장 실질 심사를 받으러 오면서 구속에 대비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전군표 국세청장 : "구속이 유죄를 인정하는게 아니니까 밝혀나가겠고, 구속에 대비해서 사퇴를 하고 왔습니다." 구속될 경우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설사 불구속 기소가 되더라도 조직에 계속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에 미리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사표를 수리하는 한편, 조만간 후임 인선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직 청장의 구속에 이어 사퇴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세청은 침통한 분위기였습니다. <인터뷰> 국세청 직원(전화, 음성변조) : "본청이나 지방청이나 일선 세무서나 전부 참담한 심정이죠. 어쨌든 총 대장이 그렇게(구속) 됐으니까.." '청렴'이 생명인 국세청으로서는 내부에서 돈이 오갔다는 혐의 자체만으로도 '비리의 온상'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세청은 하루빨리 조직을 추스릴 수 있는 후임 청장이 임명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직 청장까지 수뢰혐의로 구속된 만큼 어떤 후임 청장이 오더라도 대대적인 자정 작업 등 후폭풍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