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경쟁 중간 판세는? _탐 슬롯 획득_krvip

<앵커 멘트> 정치권 소식입니다.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여당의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 오늘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격차 벌리기에 나선 정동영 후보와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김근태 후보.. 강금실 전 장관과 고건 전 총리 영입을 카드로 내놨습니다. <녹취>정동영(열린우리당 경선 후보):"서울시장 필승카드가 될 분을 2.18 전대 이후 서울시장 깃발 아래 세울 것을 약속한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경선 후보):"김근태와 고건이 주파수를 맞췄습니다. 마침내 반 한나라당 대연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김두관, 김혁규 후보가 혼전을 거듭하는 사이 임종석 후보가 3,4위권 진입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녹취>김두관(열린우리당 경선 후보): "열린우리당을 만든 당권파와 다수파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저는 책임정치라고 주장합니다." <녹취>김혁규(열린우리당 경선 후보):"지역 통합과 남북 통합. 김혁규가 하겠다." <녹취>임종석(열린우리당 경선 후보):"중도개혁 세력 선거연합을 주장합니다. 서울시 비롯 광역 선거를 1:1 팽팽한 대결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예선에서 뒤쳐졌던 후보들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막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녹취>김부겸(열린우리당 경선 후보):"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경북에 쳐들어가겠다." <녹취>김영춘(열린우리당 경선 후보):"대통령의 마음을 국민에게서 멀어지게 만드는 홍보 수석,사퇴시켜야 않겠습니까." <녹취>조배숙(열린우리당 경선 후보):"하인스 워드의 어머니처럼 우리당을 MVP당으로 만들겠다." 내일은 경기도에서 합동 유세가 펼쳐집니다. 서울과 경기를 합친 대의원이 44%, 오늘 내일이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