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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3거래일 연속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1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2억원이 이탈해 23거래일째 순유출 행진이 이어졌다고 15일 밝혔다.

11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1,940선 아래로 밀려났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3포인트(0.78%) 하락한 1,933.09로 장을 마쳤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다.

세계적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다 경기부양의 열쇠를 쥔 중국이 부양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주요국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23억원이 빠져나가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696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3조5천412억원, 순자산은 74조7천629억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