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구의 독립성·전문성 강화 추진 _슬롯 커넥터 청소용 제품_krvip

감사원의 활동만으로는 공직자 비리를 근절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기관 자체 감사기구의 설치 의무화와 독립성,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감사원은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정과제 토론회를 열고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안'을 논의했습니다. 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감사기구는 기관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감사 책임자는 외부에서 뽑아 임기 2년에, 연임을 보장하도록 하며 감사인력은 책임자의 추천을 받아 임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기관장은 원칙적으로 감사 책임자의 의사에 반해 채용계약을 해지하거나 임기 내 전보 등의 조치를 할 수 없게 하고 감사인력의 직급이나 신분 보장 등에서 우대조치를 마련해 장기근속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감사 인력의 자질에 있어서도 회계사나 변호사, 세무사, 변리사 등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우선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정기적으로 교육과 연수를 받도록 했습니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다음달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