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 산간에 폭설로 도로통제 _베타 주식 포트폴리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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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동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7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일부 산간도로가 통제돼 차량들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대관령이 74.6cm로 가장 많고 진부령 78,한계령 70,미시령 67cm 등입니다. 이번 눈으로 강원도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과 철원과 화천을 잇는 수피령 도로의 차량 통행이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진부령 등 다른 산간도로는 월동장비를 갖춘 소형 차량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제설작업을 위해 부분 통제되면서 상,하행선 10km 구간이 심하게 정체돼 이 구간을 지나는데 3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있습니다. 또 속초공항과 강릉공항의 항공편이 이틀째 결항되고 있으며 산간마을 30여 곳이 고립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에 앞으로 5에서 10cm, 많은 곳은 15cm 정도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