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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반적인 경제침체와 특히 기대를 모았던 IT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조선과 철강, 자동차 등 우리의 전통적인 굴뚝산업들이 경제의 버팀목이 돼주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포스코. 중국 철강수요 급증과 가격상승으로 올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나 늘어난 1조 187억 원에 달했습니다. ⊙조청명(포스코 정책개발팀장): 하반기에도 시황이 유지될 것으로 봐서 상반기 실적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기자: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계의 올 상반기 수출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또 하나의 대표 굴뚝산업인 조선업은 상반기 781만 톤, 105억 7000만 달러어치를 수주해 2000년 상반기 661만 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자동차는 파업과 국내 경기 위축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상반기 84만 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나 늘었습니다. 값싼 차의 이미지도 점차 벗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자동차 한 대당 평균 수출가격은 지난해보다 700달러 가량 비싸졌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박수주 세계 2위, 조강생산 5위, 자동차 생산 6위의 명성을 지켰습니다. ⊙현오석(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선진국의 경우를 비춰보더라도 첨단산업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라든지 철강 등 아주 기초가 되는 그런 제조업이 큰 발전을 이룬 것이 사실입니다. ⊙기자: IT 등 신산업의 급부상 속에서도 굴뚝산업은 여전히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