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정액권 이용 가능” 19일부터 고속버스 188개 노선 5·7일권 출시_베토 토지 건축가_krvip

내일(19일)부터 전국 188개 고속버스 노선을 일정 기간(4일·5일·7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판매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주중(월~목, 4일권)에만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5일권, 7일권을 각각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주중 4일권의 경우 7만 5천 원, 주말 포함 5일권·7일권의 경우 각각 11만 원과 13만 원입니다.

국토부는 "정액권을 구매해 국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경우 최대 30% 이상 버스비를 절감(4일권, 5개 도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말을 포함해 여행을 떠나는 국내 버스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애초 고속버스 정액권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 기존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발급받았어야 했으나 새롭게 개선되는 정액권은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전자승차권 방식으로 개선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 김동준 과장은 "올해 상반기 내로 통학·통근자들이 사용 가능한 정기권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련 제도를 개선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