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고베 지진에 피해 없나_이기기 위해 체커를 두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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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물론, 고베와 오사카 등에는... 이 피해지역에는 우리 국내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있습니다. 국내기업의 현지 주재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지금까지는 확인되고 있습니다.

홍기섭 기자의 보도 입니다.


홍기섭 기자 :

지진피해가 가장 심했던 고베시에 주재원을 두고 있는 기업은 삼성물산 한군데, 오후 늦게까지 안전이 확인되지 않았던 삼성물산의 고베주재원과 가족 등, 4명도 집이 무너지긴 했지만 무사한 것으로 최종 확인 됐습니다.


김홍인 본부장 (삼성 일본본사 대책본부) :

집이 무너져 가지고 그 바깥으로 아마 다 뛰어나왔던 모양인데요. 인명피해는 없었고, 짐에 기물이나 이런 것들은 완전히 다 파괴가 되서 다시 들어갈 수도 없는 상태고 했기 때문에, 한동안 연락이 안됐었고...


“전부 다 무사합니까?”


예. 무사합니다.


홍기섭 기자 :

지진피해지역에 주재원을 두고 있는 국내기업은 수출입상사와 은행 등 모두 76군데로 현대와 LG, 대우, 선경, 쌍용 등, 대부분의 주재원들은 오늘 지진에도 불구하고 모두 안전하다고 현지에서 전해 왔습니다. 재산피해도 사무실 집기가 부서지는데 그쳤다는 것 입니다. 국내기업들의 피해가 거의 없었던 것은 주재원들과 사무실이 상대적으로 지진피해가 적은 오사카 지역에 있었기 때문 입니다. 국내기업들은 대부분 현지에 긴급 대책본부를 설치해 거래선과 경쟁업체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수출과 자재수급에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기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