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긴축 항의 파업…대중교통 멈춰_일정 예약 시간 절약_krvip

그리스 정부의 재정 긴축 조치에 항의하는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오늘 하루 수도 아테네의 대중교통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아테네 대중교통 노조원들이 정부가 도입한 '예비 인력' 제도에 항의해 24시간 파업을 벌이면서 하루 종일 아테네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고 전했습니다. 노조가 반발하고 있는 '예비 인력' 제도는 '예비 인력'으로 분류된 공무원들이 1년 안에 공공부문 내 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해고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리스 정부는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현재 75만 명인 공공부문 인원을 20% 줄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