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北 유엔제재 반발 3차 핵실험 정보 파악” _라디오를 들으며 돈을 벌다_krvip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반발해 3차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파악했다고 폭스뉴스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는 미 정보당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 중앙정보국, CIA가 북한내 소식통을 통해 북한이 결의안 채택에 대응해 4가지 행동에 나설 예정이라는 사실을 파악했으며, 이 가운데 하나가 핵실험이라고 전했습니다. 나머지 3가지 행동은 플루토늄 생산과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그리고 서해안 미사일 추가 발사라고 폭스뉴스는 덧붙였습니다. 폭스뉴스는 이에따라 미 정보당국이 긴급히 오바마 대통령과 국가정보국에 주의를 환기시켰다고 강조했습니다. CNN 방송과 AP통신 역시 각각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또 한번의 핵실험을 준비하고있을 수 있다는 징후를 미국 정부가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같은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정보사항이라는 이유를 들어 확인을 피하면서도, 북한은 무모하고 위험하게 행동할 것으로 예견돼왔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전세계가 강력한 새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 하나가 됨으로써, 북한의 행동은 단지 고립을 심화시키는데만 성공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