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계 개편 설문 조사 진행 _저명 포커 온라인 해킹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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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이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당의 진로와 정계개편 방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은 어제 오후부터 7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조사지를 소속 의원실에 돌렸습니다. 문항엔 당 위기의 원인 진단,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방식, 지도부 구성 방법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가장 쟁점이 됐던 ‘당의 진로’에 대한 문항은 당을 정비하고 유지하는 방안, 당명 변경 등 재창당 방안, 통합신당 창당, 기타 등 4가지 안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민감한 내용인 비상대책위원회 해산 여부나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등은 문항에서 빠졌습니다. 열린우리당 사무처는 내일까지 설문조사를 취합한 뒤 오는 17일 비상대책위 워크숍과 18일 의원총회에서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당 사수파인 친노 계열 일부 의원들은 통합신당파의 세몰이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는 판단 아래 설문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장과 처음처럼 등 당내 중도파가 어제 내놓은'합의에 의한 전당대회 개최'라는 중재안은 지금까지 절반에 못미치는 의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신당파의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신당파로 분류되는 '민평련'과 '실사구시', '안개모' 소속 의원들은 중도파의 중재안이 통합신당 창당 취지와 맞지 않다며 서명작업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당 사수파인 '참정연'과 '의정연', '신진보연대' 등은 중도파의 중재안에 대해 긍정적인 움직임이라며 환영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