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軍 골프장 의혹 제기 유감”…김학용 “재검토 요청 취지”_방목돼지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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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재검토 요구에도 수 백억 원을 들여 국방부가 군 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방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김학용 국회 국방위원장이 송영무 국방장관에 대한 인신공격성 의혹을 제기"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김학용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가 오는 8월 국방대학교 부지에 수백 억을 들여 군 골프장을 착공할 예정"이라면서 "일각에서는 송 장관이 고향인 충남 논산에 있는 국방대에 골프장을 추가 유치해 치적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방부가 "혁신도시특별법과 지방재정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해당 사업은 송 장관 취임 전 결정된 사안으로 송 장관이 결재를 하거나 관여한 바 없다"면서 "퇴임 후를 고려한 치적쌓기라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인신공격성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학용 의원실은 "사업 재검토를 해달라는 취지"라며 "국방부의 보고사항 등을 토대로 보도자료를 작성했으며 특정 인사에 대한 인신공격 차원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