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콜레스테롤 수치 낮으면 사망 가능성 높다_페이스_krvip

건강하게 삽시다; 콜레스테롤 수치 낮으면 사망 가능성 높다_맨하타스의 카지노_krvip

건강하게 삽시다; 콜레스테롤 수치 낮으면 사망 가능성 높다

화이팅법의학연구소,롱아일랜드종합병원,건강하게삽시다


⊙황수경 앵커 :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낮다고 해서 안심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은 사람들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 보다 각종 질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60%나 높고 또 보다 폭력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국제부 백선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백선기 기자 :

뉴욕의 롱아일랜드 종합병원이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5년 동안 콜레스테롤 수치가 2백이 넘는 경우와 180이하로 낮은 경우 두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환자가 질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60%나 더 높았습니다.


⊙에이브럼 (美 롱아일랜드대학) :

매우 흥미롭고 새로운 자료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것은 높은 것 만큼이나 잠재적으로 위험합니다.


⊙백선기 기자 :

한편 미국 화이팅 법의학 연구소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은 영양실조에 걸려 인체뿐 아니라 뇌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자 가운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2백 이하인 경우 그 이상보다 2,3배나 폭력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뇌에서 자제력에 필요한 물질인 세로토닌이 적게 분비됨으로써 그만큼 폭력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힐 브랜드 (美 화이팅 법의학 연구소) :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은 좀더 폭력적이고 자살 또는 사고로 숨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백선기 기자 :

미국의 이번 연구는 콜레스테롤 수치에 지나치게 민감한 우리의 경우에도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의학상 230-40 이상을 고콜레스테롤로 정해놓았지만 일부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2백 이하로 낮추기 위해 음식을 지나치게 가리는 등 과잉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낮아도 위험합니다.

KBS 뉴스, 백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