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174m ‘유리 바닥’…소양강 스카이워크_고용 계약의 슬롯은 무엇을 의미합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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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닥이 유리로 된 국내 최장의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강원도 춘천에서 개장합니다.

특히 유리바닥두께가 4센티미터에 불과해 걷는 사람들에게 짜릿함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양강 위를 가로 지른 투명한 다리가 위용을 드러냅니다.

다리 길이만 174m, 유리로 된 구조물 가운데 국내 최장인 '소양강 스카이워크'입니다.

소양강 7.5m 물 위에 강화 유리가 설치돼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합니다.

<인터뷰> 박재원(강원도 원주시) : "단구동주위를 즐기는 여행객들이라든가 저희 같은 자전거 마니아들은 더 좋은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유리바닥의 두께가 4cm에 불과해 걷는 사람들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춘천시는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한번에 2백 명까지 관람객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호수 위에 설치된 '소양강 처녀상','쏘가리상'과 함께 조명도 설치돼 색다른 야경을 선사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동용(강원도 춘천시장) : "의암호를 중심으로 해서 관광지가 된다라고 하면 그 여세를 몰아서 도시관광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이번에 선보이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지난 2014년 의암호에 설치된 스카이워크에 이어 호반의 도시에 두번째로 만들어진 것으로 다음 달 1일 정식 개장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