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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에 새벽시간대를 노려서 아파트에 도둑이 침입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불안한 주민들은 아파트 보안시스템 강화를 추진하는 등 도둑과의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잇따라 도둑이 든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주 하루 저녁에 4집이 잇따라 털리면서 한여름 밤인데도 집집마다 발코니문과 창문을 굳게 닫았습니다. 통로마다 도둑을 조심하라는 경고문이 붙었고 경비원들의 순찰과 검문검색도 강화됐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예전 같으면 깜빡 졸 수 있지만 도둑맞고 그러면 누가 졸겠어요? ⊙기자: 인근의 이 아파트도 하루 저녁에 같은 동의 5집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도둑은 새벽 시간, 집주인이 잠든 사이 안방까지 들어와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김 모 씨(피해자): 여기 깊숙히 넣어뒀는데 이거 보니까 다이아가 두 개 들었는데 이것만 싹 가져가고... ⊙기자: 한 달 사이 강남 일대에서 확인된 집만 9집.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씩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안해진 주민들은 긴급반상회를 열고 폐쇄회로 TV와 가스배관 덮개까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아파트 주민: 그 전에는 도둑이 와도 빈집을 털어갔는데 사람 자는 집을 털어간다니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기자: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강남 일대 아파트들이 도둑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