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들, 지난해 사우디 수주 1위_다른 형제들의 포커 트릭_krvip

국내 건설사들, 지난해 사우디 수주 1위_전문 슬롯머신_krvip

<앵커 멘트> 지난해 국내 건설경기는 침체를 보였지만 해외 건설은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나라 건설사들이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 시장에서 수주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건설사들이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시장에서 발주 물량의 1/4을 수주하면서 국가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해외 건설 협회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된 720억 달러 어치의 공사 가운데 166억달러를 한국 건설사들이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발주액의 절반 가량을 수주한 사우디 회사들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액숩니다. 우리 건설사들의 이같은 선전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아진 때문입니다. 실제 국내 건설사들이 사우디에서 수주한 플랜트 사업은 2010년 92억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46억달러로 60%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는 석유화학과 발전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수 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향후 수주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우리 건설사들은 사우디의 주택 50만가구 건설사업과 관련해 1만가구 시범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해외건설협회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이 사회간접 자본 시설에 거액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중동에서 수주 기회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