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큰 폭 하락…44.24 달러 _포커에서 지지 않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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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행히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45달러선 밑으로 떨어져서 우리의 움츠린 어깨를 조금은 누그러뜨려 줍니다. 뉴욕증시도 오름세를 타고 있습니다.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원유재고가 늘면서 국제유가가 큰폭의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뉴욕시장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어제보다 1달러 이상 떨어지면서 45달러선을 밑돌았습니다. 이로써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지난 10월 55달러 67센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20%나 값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33달러 수준에 비해서는 여전히 40% 정도 높은 값입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달러 이상 떨어지면서 40달러선에 거래되었습니다. 국제유가가 큰폭으로 떨어진 것은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날씨로 난방유 수요가 줄어든데가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 미 에너지부는 오늘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200만배럴 이상 늘어나면서 3억배럴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원유재고가 늘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심리적 저지선인 40달러 이하로 국제유가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뉴욕증시는 오늘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4%를 기록했다는 미 상무부의 발표도 주식시장의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