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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22일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벌어진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우편향 정치 댓글 논란으로 여야간 첨예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 기획재정위, 국방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9일째 국감을 계속한다.

특히 법사위에서는 검찰에서 댓글사건 수사를 주도하다 배제된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 사태를 두고 민주당이 대선 개입 의혹과 박근혜정부의 검찰 장악 시도가 드러났다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어 격돌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합동참모본부·국군심리전단 등을 상대로 한 국방부 국감에서는 국방부 직속 사이버사령부 일부 요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친여 성향의 글을 게시하거나 리트윗(재전송) 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군의 조직적 개입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와 안전행정위는 서울특별시, 서울교육청에 대한 국감을 각각 벌여 보육 및 무상급식 재원의 중앙 지원 등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논리대결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