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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우송조리 아카데미 졸업작품전시회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25일 대전 우송타워 솔파인레스토랑에서 열린 우송조리아카데미(우송대 외식조리학과 및 우송정보대 외식조리학과.제과제빵학과) 2007년 졸업작품전시회서는 모두 52개 팀 170여명의 졸업예정학생들이 참여해 '빵으로 만든 그리스 신전'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학생들은 '요리에 대한 열정(A Passion for Food)'을 주제로 지중해 음식을 비롯 전통 떡을 응용한 세계화된 한식 디저트, 코스화 된 한식, 퓨전 중국식, 설탕.초콜릿 공예 등 그 동안 수업과 실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들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빵으로 만든 그리스 신전'을 출품한 김영빈(25.우송대 4년)씨는 "일주일 밤을 새워 호밀가루와 이미테이션 과일을 만드는 반죽, 시럽 등을 이용해 신전 벽돌과 기둥을 만들었다"며 "그리스 신전을 배경으로 해산물과 올리브, 토마토 등을 이용해 만든 지중해 요리를 출품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 팀의 김민석(26.우송대 4년)씨는 "다음달 미국의 JW매리어트 호텔로 1년6개월간 연수를 떠나게 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의 음식에 대한 열정과 애착을 평생 간직해 맡은 역할에 두각을 나타내는 전문 조리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식의 혁신'을 내놓은 윤아름(22.여.우송정보대2년)씨는 "건강, 웰빙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편적인 한식 상차림의 틀을 깨보았다"며 "파프리카 모양의 영양밥, 색동옷 입은 도미찜, 한폭의 풍경화 같은 오징어 조림 등 개성있고 혁신적인 작품을 구성해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전병준(24.우송대 4년)씨는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데도 재료의 선정과 조리.전시 방법 등에 대한 수많은 고민과 도전, 실패가 있다"며 "음식이 작품을 통해 예술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조리아카데미 재학생들로 구성된 요리 동아리 학생들은 이날 한식과 중식, 양식 등을 전체요리와 주요리, 후식 등으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