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대장동’ 팻말에 윤호중 “국민의힘, 국감에 충실히 임하라”_교육자를 위한 베타 과정_krvip

국감 ‘대장동’ 팻말에 윤호중 “국민의힘, 국감에 충실히 임하라”_마이닝 포커 서킷_krvip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직적으로 국정감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오늘부터라도 국감 일정에 충실하게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 첫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고 민생 회복을 앞당기는 생산적인 국정감사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국민의힘은 시작부터 마음이 콩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 국감장을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피켓 시위장으로 변질 시켰다”며, “같은 메시지 피켓을 여러 상임위에 일제히 내걸고 오후엔 국감을 일제히 속개시킨 걸로 볼 때 국민의힘 지도부의 조직적인 국감 방해 의혹이 짙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는 국민의 시간”, “국민의힘 멋대로 낭비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야당은 오늘부터라도 남은 국정감사 일정에 충실해주길 촉구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정감사 첫 날이었던 지난 1일, 국감이 진행된 7개 상임위 전체에서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 관련 팻말을 내걸고, 민주당 의원들이 항의하면서, 국감이 한때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국감 이틀째인 오늘(5일)도 일부 상임위에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피켓을 내걸고 있는데, 앞서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국정감사 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측에서 피켓팅을 진행하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