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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촉촉한 가을비가 대지를 적시는 하루, 인터넷뉴스기행 함께 하시죠. 10위부터 시작합니다. 지난 1월 55시간 만에 결혼을 취소했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지난주 또다시 무용수와 깜짝결혼식을 올렸다는군요. 메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옳다고 결정했다. 체조 오심파동의 주인공 폴햄, 팬들과의 채팅에서 금메달 반납문제에 대해 이 같이 답했습니다.
<가을 운동회, 추억 속으로···>
<가을철 우울증 주의보>
<동료 선수들 김병현 복귀 반대>
<면접 성공 비결은?>
<테러 휴양지 한국관광객이 살려>
<개 초상화 1억 1500만원>
<뚝배기의 비밀은 원적외선>
<어떤 위인전을 권할까?>
<폴 햄 “금메달 갖고 있겠다”>
<브리트니 또 깜짝 결혼>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위인전을 권할까. 어릴 때부터 나이답지 않게 용감했던 위인보다는 가치관을 바르게 세우고 곧게 살았던 인물을 추천하는 것이 좋다는군요. 올해 가을비 속에 뜨끈한 국물 생각나셨죠? 국물맛이 끝내주는 음식들은 뚝배기에 먹어야 제맛이라는데 그 이유는 뭘까요. 천연광물이 대량 포함된 흙을 1000도씨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뚝배기에서는 금속그릇의 두세 배가 넘는 원적외선이 방사됩니다. 이 원적외선의 파장이 물과 재료를 빨리, 또 고루 섞어주는데요. ⊙신보철(원적외선협회 연구원): 보시는 바와 같이 원적외선이 보다 많이 방사가 되면 음식 고유의 맛과 영양을 잘 보존시켜 줍니다. ⊙앵커: 뚝배기보다 장맛, 그렇지만 진한 국물맛은 뚝배기가 제맛입니다. 강아지 초상화에 1억 1500만원? 미국의 유명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억대 비용을 들여 자신의 애견초상화를 그렸다는군요. 지난 2001년 알 카에다 연계조직의 테러로 폐쇄조치까지 내려졌던 필리핀의 휴양지 도스파라마스. 테러도 개의치 않는 한국인 관광객덕에 되살아나고 있다는군요. 면접에 성공하는 비결은 사람과 비웃음, 그리고 말하는 것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자신감과 창조성 등을 두루 갖춰야 한다는군요. 4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김병현 선수. 팀 분위기를 깨뜨린다는 이유로 동료 선수들이 복귀를 반대했다는 소식입니다. 왠지 쓸쓸하다, 요즘 가을타는 분들 많으시죠? 바로 이 가을에 깊어지는 병이 우울증입니다. 10명 중 2명이 평생에 한 번쯤 걸린다는 우울증. 특히 9월은 1년 가운데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데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분비의 증가로 우울증이 유발되기 때문. 이유없는 통증도 수반될 있는데요. ⊙이준석(관동대 의대 교수): 우울하다는 심리적인 이런 이유 외에도 가슴이 답답하다든지 몸이 저리다든지 하는 신체적인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정신과를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의식적으로 햇볕이 좋은 오전에 나가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하면 좋고 라벤더향도 우울증을 날려준다는군요. 인터넷뉴스 톱10, 오늘의 1위입니다. 초등학교 가을행사의 백미, 가을운동회가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초등학교들이 운동회 준비기간과 비용 때문에 대부분 학습발표회로 대체한다는데요. 파란 하늘에 나부끼던 만국기에 가슴도 따라서 설레던 추억, 이제 엄마, 아빠의 옛날 얘기로만 남는 건 아닌지... 인터넷뉴스 톱10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