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마유크림…관광 관련 불법행위 덜미_베토 시마스 배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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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지난 춘절 기간을 맞아 관광 관련 영업 집중 단속에 나선 결과, 수백 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인기가 높은 이른바, 마유 크림 상표를 위조해 2만여 개를 제조, 유통한 일당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친 사무실에 화장품 수십 개가 담긴 박스가 보입니다.

말의 지방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이른바, 마유 크림으로, 41살 이 모 씨 등 3명이 제조, 유통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끄는 상표를 위조한 가짜였습니다.

경찰이 지난 춘절 기간을 맞아 관광 관련 영업 집중 단속에 나선 결과, 수백 건의 이 같은 불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외사기획과는 지난 2주일 동안 관광 관련 불법 영업을 포함해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쳐온 불법행위 410여 건을 적발하고 백여 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된 불법행위 중에는 위조상품 제조, 판매 등 쇼핑 관련 불법행위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등록 숙박업소 운영 등 숙박 관련 불법행위가 84건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올해 춘절 기간 단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9 건과와 비교해 265건 늘어, 177%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관광경찰대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해 이 같은 불법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