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확산에 “수도권 간부들도 일과 후 숙소 대기”_산탄데르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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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현재 강원지역 군 간부들에게만 적용되고 있는 부대 내 거리두기 2단계를 수도권을 비롯해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다른 지역 간부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 동안 수도권을 비롯해 현재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간부에 대해 방역 지침을 2단계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강원 지역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은 이미 지난 16일부터 부대 내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간부들은 주말을 포함해 일과 후 숙소 대기가 원칙이 되며, 병원 진료나 약국 방문, 생필품 구매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외출할 수 있습니다. 회식과 사적 모임은 일절 자제해야 하고 출장도 자제해야 합니다.

군 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확진자가) 출퇴근하는 간부들 위주로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은 병사들을 대상으로 (휴가) 통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병사들에 대해서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 부대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병사들의 유흥시설 방문은 금지된 상태지만, 휴가와 외출은 정상 실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도 원주 등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 내 장병들의 휴가는 지휘관이 연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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