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열기 고조…TV토론에 엎치락 뒤치락_집은 동네 온라인 카지노에 떨어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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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은 TV토론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갈수록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부통령 후보간 토론도 전에 없는 높은 관심 속에 열띤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부통령 후보간 토론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시종일관 공세적 태도로 임했습니다. 끊임없이 반격하고 때론 중간에 끼어들고 수시로 웃음을 터트리며 라이언 공화당 후보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바이든(민주당 부통령 후보) : "우리 모두 진정하고 생각해봅시다. 이란은 4년 전보다 고립됐고 지금은 완전히 고립 상태입니다." 하지만 라이언 후보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상대 후보의 신경전에 맞대응하지 않고 주요 경제. 외교 현안을 인내심 있게 설명함으로써 경험 없고 교만한 후보라는 이미지를 덜었습니다. <녹취> 라이언(공화당 부통령 후보) : "롬니 후보는 착한 사람입니다. 미국인 전부를 돌볼 것입니다. 부통령도 이걸 알지만 말로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민주, 공화 모두 토론 승리를 주장하는 가운데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난주 대선 후보 토론에서의 참패를 만회했다며 결집 분위깁니다. 롬니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지지도 여론조사도 엎치락 뒤치락하며 조정국면 양상입니다. 이번 부통령 후보 토론은 전국 네트워크 TV까지 모두 동시 생중계에 나서고 일부는 재방송까지 할만큼 관심을 끌었습니다. TV토론에 유권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두 후보 진영 모두 나흘뒤에 있을 대선 후보 2차토론에 명운을 걸 태셉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