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열병합발전소 파업, 노조체포 _블레이즈 게임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한국산업단지공단 노조가 안산과 구미 열병합발전소의 민영화 방침에 반발해 어제부터 총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구미공단의 경우 60여개 업체 가운데 자체 보일러시설을 갖춘 8개업체를 제외한 52개 업체가 구미 열병합발전소로부터 증기 공급이 끊기는 바람에 오늘 하루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이 업체들은 가동중단으로 하루 2-3백억원대의 생산손실을 입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현재 20여명의 대체인력을 확보해 발전기 일부를 재가동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오늘 구미 열병합발전소 노조간부 8명을 집단에너지 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도 구미와 안산 열병합 발전소의 민영화에 반대하며 지난달 29일부터 춘천시 남산면 모 유스호스텔에 농성중인 열병합발전소 노조원들에 대해 오늘 오전 10시쯤 10개 중대 병력 천 2백명을 보내 노조간부 12명을 집단에너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일반 노조원 180여명도 경찰 버스를 이용해 해당 경찰서로 보냈습니다. /// 열병합발전소 노조는 고용안정 협약체결과 명퇴금의 인상지급, 민영화 이후 완전 고용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과 협상이 결렬돼 있는 상태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