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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얀 모래사장이 아니라 까만 돌이 깔린 해변, 올 여름 피서지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경상남도 추봉도 봉암마을의 몽돌밭 해변을 류해남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기자: 한산도에서 뱃길로 불과 5분이면 닿는 곳이 추봉도 봉암마을입니다. 봉암마을의 자랑은 뭐니뭐니 해도 까만 몽돌해수욕장입니다. 1km나 뻗어 있는 몽돌밭은 자갈 크기가 작아 모래 해수욕장과는 다른 묘미를 느끼게 합니다. 파도에 휩쓸려 이리저리 오가는 봉암마을의 몽돌은 다른 자갈 해수욕장에 비해 손색이 없습니다. 봉암해수욕장의 몽돌은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탁 트인 해수욕장에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양 천(봉암마을 이장): 자갈이 새까매서 보기가 좋고 또 바다가 너무 깨끗하죠, 푸른 소나무 숲이 우거져서 좋고. ⊙기자: 해수욕장 뒷편에 자리잡은 소나무숲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세월의 흐름과 바닷바람에 씻겨 뿌리가 다 드러난 해송숲으로 들어서면 마치 산림욕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봉암해수욕장은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야영할 공간도 많아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피서지로 널리 알려지지 않아 번잡하지 않으면서도 실속 있는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해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