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이해찬·최연희’ 사퇴 공방 _무슨 게임에서 이겼어_krvip

與·野, ‘이해찬·최연희’ 사퇴 공방 _빙고 작업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멘트>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 열린우리당은 성추행 파문 당사자인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한나라당은 이 총리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조재익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리 경질에 부정적 시각을 밝힌 데 반발해 오늘도 총리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총리가 스스로 거취문제를 거론한 순간 사실상 사의를 표명한 것이고 식물총리가 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대통령은 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총리 대신 3.1절 골프에 대해 해명한 이기우 교육부 차관은 총리의 사 조직원이냐며 이차관도 물러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우상호 대변인은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 한나라당이 최 의원 사퇴문제를 미뤄두고 어떻게 여성의 권익신장과 권익보호를 주장하느냐고 한나라당을 압박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대통령 순방 기간에 총리가 원만하게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야당의 합리적 태도라며 한나라당은 풍문에 기댄 정략적 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총리 거취 문제는 대통령의 순방 뒤 결정될 것이라며 당내 입조심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