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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간장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는 발표가 나오자 시민들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표정들입니다. 우리 식탁에서 하루도 거를 수 없는 조미료이기 때문에 찜찜하지만은 그러나 사먹을 수밖에 없는게 또 이 간장입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유해성 논란에 대한 명확한 판단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고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영태 기자 :

식당이나 가정집 등 간장을 사용하는 곳은 어디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손님들로 붐비는 회 전문식당 평소와 다름없이 간장과 참기름이 식탁에 오릅니다. 그러나 오늘따라 간장에는 손님들의 손길이 닿지 않습니다.


⊙송재신 (경기도 일산) :

웬지 찝찝하니까 이제 가급적이면 간장 아닌 따른거를 이용하죠.


⊙고영태 기자 :

저녁시장을 보는 주부들로 한창 붐빌 시간의 수퍼마켓 간장 판매대를 찾는 주부의 발길도 뜸해지고 간혹 오는 손님도 선뜻 살 맘이 내키지 않는 등 병만 만지작 거립니다.


⊙윤명성 (서울 여의도) :

저희는 국간장 사용할려고요 집에서 담근걸로 우선은 당분간은요 어머님이 주신거 있어요.


⊙고영태 기자 :

각 가정의 식탁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무침 요리와 찌게는 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보통이지만 어제 발암성분 보도가 나간뒤부터 나름대로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신연숙 (서울 사당동) :

가족 건강도 염려되고 그래서 당분간은 좀 소금을 많이 사용하고 싶습니다.


⊙고영태 기자 :

사정이 이런데도 보사부와 장류협회는 우물쭈물 같은 말만 되풀이 합니다. 문제의 물질에 대한 발암성을 입증할 기준도 아직 없고 일부 선진국에도 사용량에 자율규제가 고작이라는 것입니다.


⊙심한섭 (보건복지부식품국장) :

어느 나라도 지구상에 그 기준을 설정해 가지고 관리하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최선책은 제조공정에서 이 물질을 최소하시키는 방법


⊙고영태 기자 :

시민단체와 관계당국이 유해성 여부를 놓고 탁상공론만 계속하는 동안 시민들의 입맛만 떨떠름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