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방화 추정 연쇄 산불 ‘비상’ _베타락타마제를 생성하는 포도상구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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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몇년 사이 강원도 강릉의 한 저수지 근처 야산에서 방화로 보이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특별경계령을 내리고 신고 포상금까지 대폭 올리는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산불 감시용 차량이 저수지 주변 야산을 순찰합니다. 24시간 감시체제입니다. <인터뷰> 정기우(강릉시 산림녹지과) : “산불 다발지역이라 저희가 2인1조로 해서 1시간에서 1시간 반씩 코스를 정해서 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저수지 주변에선 최근 3년 동안 방화로 보이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만 야간 시간 대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8건이나 잇따랐습니다. 지난 2천6년에도 방화성 산불 12건이 이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방화범과 관련된 어떤 단서조차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강릉시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이 긴급 대책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강릉시는 산불방화범을 검거해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 3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포상금보다 2천만 원이나 대폭 인상된 것입니다. <인터뷰> 최명희(강릉시장) : “우리가 소홀히 해서 대형 산불이 나서 어떤 문제가 발생된다면 그만큼 국가 발전을 우리가 발목을 잡는 셈이 되는 겁니다” 이번 달부터 유급 감시요원 20여 명이 방화 위험 지역인 저수지 근처에 집중 배치됩니다. KBS 뉴스 홍석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