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활동 만족도 증가, 비용은 부담” _베토 카레로 내부 레스토랑_krvip

“여가 활동 만족도 증가, 비용은 부담” _생산으로 벌다_krvip

주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지만 그와 함께 지출이 증가해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화관광부와 문화관광정책연구원은 최근 전국 15개 시도에서 만 10살 이상의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주 40시간 근무제의 영향과 여가생활 참여 실태를 파악한 '2006 국민여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65%는 주 40시간 근무제 이후 여가생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77%가 평소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등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체의 63%는 여가생활을 하기 위해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여겼으며 저렴한 여가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 여가비용 부담 때문에 여가활동을 시작하지 못한다고 답한 사람이 4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우리국민의 대표적인 여가활동은 여전히 'TV시청'으로 나타났고 이밖에 '목욕과 사우나' '외식' '쇼핑' '노래방가기'등이 인기있는 여가활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주 40시간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사람들은 TV시청을 줄이고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하려는 경향이 커졌습니다. 세대별 여가활동도 크게 차이를 보여 10대와 20대는 TV나 온라인 게임 등 미디어 매체를 통한 여가활동이 을 많았으며 5-60대 이후에는 '목욕과 사우나'나 '산책' 등 건강과 관련된 활동비중이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