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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유엔 결의안 통과 이후 파병과 관련한 외부적 환경이 유리하게 조성되면서 파병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통령의 결단 여하에 따라서는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끝난 뒤 파병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파병 문제와는 별도로 우선 2억달러 규모의 이라크 재건분담금 공여계획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파병 여부를 결정할 경우 오는 20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의 결정 내용을 통보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부의 또다른 관계자는 이라크 파병 문제는 국민적 관심이 높고 민감한 문제인만큼 대통령이 좀더 여론을 수렴하고 공식 결정을 늦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노 대통령은 어제 재향군인회 임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파병 시기와 성격, 규모는 국가위신이 가장 높아지고 국가이익도 최대한 커지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라크 추가 파병을 사실상 기정사실화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