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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곡물 생산기지인 동북지방에 58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이 찾아오면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기상대에 따르면 어제 낮 최고기온이 차오양 41.5도, 선양 35도에 달해 5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폭염이 보름째 계속되면서 지린성의 경우 전체 경작 면적 가운데 절반 가량인 210만 6천헥타르가, 농작물이 말라죽거나 생육부진 현상을 겪는 등 동북 지방 전체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