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IA 국장 “트럼프,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 동향 물어”_베토 바르보사의 계획_krvip

美CIA 국장 “트럼프,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 동향 물어”_베토와 토니뉴_krvi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일같이 북한의 동향을 중앙정보국(CIA)을 통해 파악하며 대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24일(현지시간)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에 관해 묻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다"며 "그러지 않고서 내가 백악관을 빠져나오는 날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안보 위협은 트럼프 대통령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그의 머릿속은 북한으로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후 가장 자주 만나는 인물이 바로 온갖 '정보'를 틀어쥐고 있는 폼페오 국장이라고 전했다.

폼페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가 안보 사안을 대면 보고하기 위해 매일 백악관을 찾고 있으며, 이를 위해 CIA 본부가 있는 버지니아 주(州) 랭리에서 워싱턴DC 백악관을 오가는데 하루 평균 3시간을 길 위에서 보낸다고 폴리티코는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난해 5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기 때문에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겠다"며 일찌감치 지지를 선언한 최측근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