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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미국에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운전자 모드'를 만들라는 가이드라인이 나왔습니다.

운전할 때는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게 하라는 건데, 어떤 기술이 활용될까요?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고르다 앞차를 들이받아 어린이 3명이 숨지고, 게임을 하다 경찰차를 들이받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을 기술은 없을까?

지금도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렇게 기능이 제한되는 자동차 모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눈팔지 않도록 문자는 읽어줍니다.

<녹취> 스마트폰 음성 : "(**** 번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내용은 '여의도역에서 뵙겠습니다.'"

스마트폰 기능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가 와도 운전자에겐 보이지 않고, 상대방에겐 자동으로 운전 중이라는 답장을 합니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구분해,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못쓰지만, 옆의 탑승자는 스마트폰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이처럼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운전자 모드'를 도입할 것을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권고했습니다.

<녹취> 전승우(연구원 LG경제연구원) :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수출 등을 감안해서 앞으로 우리나라 휴대폰 제조사들에게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어나는 사고는 우리나라에서도 한해 200여 건에 이릅니다.

KBS 뉴스 최건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