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오늘 북핵 해법 본격 논의 _호텔이나 카지노 여관_krvip

韓·美, 오늘 북핵 해법 본격 논의 _스카이롬은 돈을 벌어_krvip

⊙앵커: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크리스토퍼 힐 미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어젯밤 송민순 차관보와 비공식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오늘은 반기문 외교장관 등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어젯밤 예정에 없던 회동을 가졌습니다. 주의제는 역시 북핵문제입니다. 최근 불거진 북한 핵실험설과 함께 영변 원자로 가동 중단의 배경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년 가까이 6자회담을 공전시킨 채 위협적 행동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한미 양국은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힐(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6자회담 5개국이 회담 재개를 원하는데 북한만 거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기자: 힐 차관보는 오늘 반기문 외교부장관과 송민순 차관보 그리고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을 잇따라 면담합니다. 특히 오늘 협의에서는 북한이 계속 회담 참여를 거부할 경우 한미 양국이 취할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는 6월로 예상되는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6자회담의 장기표류와 함께 북핵 문제의 UN안보리 회부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힐 차관보의 한중일 3국 방문이 이뤄지는 이번 주가 북핵문제 해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