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지난 9일 기뢰탐색함 김포함이 서해 어청도 서남방 65마일 수심 80미터 해저에서 미사일 잔해물을 확인한 뒤 오늘 새벽 잠수사 등을 동원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 잔해물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해군은 1, 2단 추진체의 연결 부위로 추정되는 물체를 수중무인탐사기를 이용해 인양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오후 수거한 잔해를 언론에 추가 공개하고 잔해들을 국방과학연구소에 보내 정밀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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