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위 대학 도서관 장서 수 ‘美 꼴찌 수준’_인쇄 가능한 읽기 쓰기 빙고_krvip

국내 4년제 대학 도서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20곳의 평균 장서 수가 북미권 대학의 최하위 수준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교육학술정보원은 서울대와 경북대 등 국내 상위 20위권 대학 도서관의 평균 도서 수가 191만 4천여 권으로, 북미권 대학 112위인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의 202만 9천여 권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미권 대학 1위는 미국 하버드대의 1,625만여 권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대 도서관은 모두 409만 5천여 권을 소장해 북미권 대학 39위 수준에 그쳤으며, 경북대 도서관이 273만 5천여 권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재학생 1명당 대출 도서는 국내 상위 20위권 도서관 평균이 17권으로 북미권 대학 71위인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와 같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