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황교안 떠난 자리 채운다…종로 등 30곳 당협위원장 공모_행운의 숫자 빙고 꿈_krvip

국민의힘이 오늘(10일) 당협위원장이 없는 30개 지역에서 위원장을 새로 공모하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늘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30개 지역 당협위원장 공모를 의결했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가 맡았던 서울 종로도 위원장을 새로 모집합니다.

서울 노원갑·은평을·양천갑·강서을·관악갑과 대전·경기·충북을 비롯해, 당협위원장을 구하기 어려웠던 호남 지역도 공모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조강특위는 당협위원장을 맡길 외부인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거로 보입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평가 결과가 나쁜 당협위원장들의 교체 여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당협위원장은 각 선거구의 당원과 조직 관리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주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고려하는 인사들이 맡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