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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북아를 순방중인 미국 국무부 대표단 일행이 어젯밤 한국에 왔습니다. 오늘 한미 차관급 전략대화 등에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PSI의 참여 폭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북아 순방차 일본에 이어 어젯밤 한국에 도착한 니컬러스 번즈 미 국무부 정무 차관과 로버트 조지프 군축 비확산 담당 차관. 오늘 한미간 차관급 전략대화를 통해 6자 회담 재개에 앞서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합니다. 또 안보리 결의 1718호의 대북 제재 이행에 대한 한미간 의견조율이 핵심 논의사항이 될 것이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조지프 차관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 PSI의 참여 확대를 촉구해온 인물이어서, 당초 한국에 오지 않으려던 일정을 바꿔 방한한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PSI에 정식 가입하되 한반도 지역에서는 참여하지 않는 방안과, 현 5단계 참관을 좀더 확대해 한반도 바깥에서 훈련할 때 물적 지원을 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국무부 대표단에게 우리의 최종안을 전달하기보다는 최근 6자회담 재개 등 급변한 상황을 감안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중임을 그대로 전달하는 쪽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안보리 대북 결의 제재 보고서 제출 만료 시점인 오는 14일까지는 PSI에 대한 정부의 입장도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