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전거 산업 취약…출하액 통계도 없어 _포커를 하기 위한 자기부담금_krvip

정부가 자전거 산업 활성화를 하겠다고 나섰지만 국내 자전거 산업의 생산액 집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가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종업원 5명 이상인 국내 자전거 생산 업체 7곳의 출하액은 지난 2003년 204억 7천600만 원에서 2006년 85억 600만 원으로 급감했습니다. 또 지난 2007년의 출하액은 집계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전거 전용 부품업체 수도 지난 2003년 14개에서 2007년엔 3개사로 급감했습니다. 지경부는 국내 자전거 산업이 위축한 데 대해 인건비 등 원가부담으로 해외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이 늘어 국내 산업기반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